<여름등롱> by HACHI - 일본어 가사, 일본어 해석, 한글 발음, 유용한 일본어 표현 등

2024. 5. 28. 19:19일본 노래 (Jpop)/기타 일본 노래

일하(일독자 여러분들 하이)~ 오늘은 Hachi의 夏灯篭(여름등롱)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노래 시작부터 들려오는 강이 흐르는 소리와 속삭이는 듯한 노래가 사극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들은 일본 노래 중에 제일 좋았습니다. 활기찬 여름이 아닌 저녁 무렵의 쓸쓸한 여름이 느껴집니다. HACHI는 2019년 데뷔로 버츄얼 가수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5 하루의 포스팅에서 '일독자'님께서 얻을 수 있는 정보 🙌

여름등롱-summer lantern-HACHI
なつとうろう

  1. 해당 곡의 유튜브 링크
  2. 일본어 가사와 독음 그리고 해석
  3. 가사 속 유용한 일본어 표현과 예문 학습

 

1. HACHI의 『夏灯篭』 링크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노래링크로 이동합니다 ↓    

여름등롱-하치-hachi-하루와일독자
여름등롱, 2023 발매

 

 

2. 가사 원본, 독음(히라가나 발음), 해석

일본어에는 띄어쓰기가 없지만, 가독성을 위해 임의로 띄어쓰기를 했습니다.

 

제목: 夏灯篭(나츠토오로오); 여름등롱

작사: 海野水玉(우미노 미즈타마)

작곡: 海野水玉(우미노 미즈타마)

편곡: Seiji Iwasaki

노래: HACHI


 

1) 砂浜は 2) さらり
1) 스나하마와 2) 사라리
모래사장은 사르르


夜の 海は 3) 昏々
요루노 우미와 3) 콘콘토
밤의 바다는 어둑어둑


波間を すべる
나미마오 스베루
파도 사이를 미끄러지는


夏燈り 灯篭よ
나츠아카리 토오로오요
여름의 등불 등롱이여


水平の 向こうに
스이헤에노 무코오니
수평 너머로


私は 逝くか?
와타시와 유쿠카?
나는 가는가?


貴方は いるか?
아나타와 이루카?
그대는 있는가?


4) チラチラ
4) 치라치라토
아른아른


5) 燃ゆる 送り火
5) 모유루 오쿠리비
타오르는 송별의 불

 




もしも この 命
모시모 코노 이노치
만약 이 목숨


明日を 迎えられず
아스오 무카에라레즈
내일을 맞이하지 못하고


吹き 消えるように
후키 키에루요오니
불어서 사라지듯이


瞳を 6) 瞑る とき
히토미오 6) 츠무루 토키
눈을 감을 때


貴方の そばに
아나타노 소바니
그대 곁에


いけないの なら
이케나이노 나라
갈 수 없다면


私は やはり
와타시와 야하리
나는 역시


生きてい たいの だと
이키테이 타이노 다토
살아가고 싶다며


足掻くだろう
아가쿠다로오
발버둥치겠지

誰もが 暗い 暗い 暗い 海の 上で
다레모가 쿠라이 쿠라이 쿠라이 우미노 우에데
누구나 어둡고 어두운 바다 위에서


灯火を 抱いて 生きていく
토모시비오 이다이테 이키테유쿠
등불을 안고 살아가


ゆらめく 旅路は 美しい
유라메쿠 타비지와 우츠쿠시이
하늘거리는 여행길은 아름다워

 




時は 流れ行き
토키와 나가레유키
시간은 흘러가고


巡る 日々は 7) 淡々
메구루 히비와 7) 탄탄토
돌고도는 나날은 담담하게


夏が 来る たびに
나츠가 쿠루 타비니
여름이 올 때마다


心は 8) もどかしい
코코로와 8) 모도카시이
마음은 초조해


9) 線香花火の 音
9) 센코오하나비노 네
*선향불꽃 소리

(*선향불꽃: 길고 가는 막대 끝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모습)


火花が 散って
히바나가 칫테
불꽃이 흩어지고


10) 燻りながら
10) 쿠스부리나가라
연기를 내면서


11) 淑やかに
11) 시토야카니
단아하게


12) ポツリ 落ちゆく
12) 포츠리 오치유쿠
뚝뚝 떨어지네


 

砂浜は さらり
스나하마와 사라리
모래사장은 사르르


夜の 海は 昏々と
요루노 우미와 콘콘토
밤의 바다는 어둑어둑

 

時は 流れ行き
토키와 나가레유키
시간은 흘러가고


巡る 日々は 淡々と
메구루 히비와 탄탄토
돌고도는 나날은 담담하게

 

波間を すべる
나미마오 스베루
파도 사이를 미끄러지는


夏燈り 灯篭よ
나츠아카리 토오로오요
여름의 등불 등롱이여


どうか 果てまで 届け
도오카 하테마데 토도케
부디 끝까지 전해져라

もしも この 命
모시모 코노 이노치
만약 이 목숨


七日の 限りなら
나노카노 카기리나라
이렛날의 시한부라면


声が 枯れるまで
코에가 카레루마데
목소리 갈라질 때까지


歌を 歌いながら
우타오 우타이나가라
노래를 부르면서


何も 残せずに
나니모 노코세즈니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逝きたくないと
유키타쿠 나이토
가고 싶지 않다고


嘆くだろうか
나게쿠다로오카
탄식할까


蝉時雨
세미시구레
*매미시우

(*매미가 일제히 울기 시작하여 마치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처럼 큰 소리로 매미 소리가 들리는 것을 말하는 말)


止まぬ 夏空
야마누 나츠조라
그치지 않는 여름 하늘

貴方は 暗い 暗い 暗い 海の 13)
아나타와 쿠라이 쿠라이 쿠라이 우미노 13) 하테데
그대는 어둡고 어두운 바다의 끝에서


灯火を 今年も 待つのでしょう
토모시비오 코토시모 마츠노데쇼오
등불을 올해도 기다리겠지요


道標と なれ 夏灯篭
미치시루베토 나레 나츠토오로오
이정표가 되어라 여름 등롱

ゆらめく 旅路は 美しい
유라메쿠 타비지와 우츠쿠시이
하늘거리는 여행길은 아름다워



 

 

3. 가사 속 유용한 일본어 표현 그리고 예문

 

1) " 砂浜(스나하마)"; 모래사장, 모래톱

예문) "砂浜で 貝殻を 拾うのが 好きです"

(스나하마데 카이가라오 히로우노가 스키데스)

"모래사장에서 조개껍데기를 줍는 것을 좋아합니다"

 

2) " さらり(사라리)"; 자르르, 매끈매끈, 선뜻, 깔끔하게

예문) " 彼女は さらりと 問題を 解決した "

(카노조와 사라리토 몬다이오 카이케츠시타)

"그녀는 사뿐히 문제를 해결했다"

 

3) " 昏々(콘콘)"; 어두운 모양, 흐트러짐, 흐리멍덩한 모습, 잘 자는 모습

예문) " さくやは こんこんと ねむった "

(사쿠야와 콘콘토 네뭇타)

"사쿠야는 깊이 잠이 들었다"

 

4) "チラチラ(치라치라)"는 작은 것이 흩날리는 모양, 작은 빛이 강해지거나 약해지거나, 또, 미세하게 흔들리거나 하는 모습, 단속하여 물건을 보는 모양; 힐끔힐끔, 물건이 어른거리는 모양, 소문 등이 조금씩, 또 가끔 귀에 들어오는 모습.

예문) "まどの そとに ゆきが チラチラと まっている"

(마도노 소토니 유키가 치라치라토 맛테이루)

"창 밖에 눈이 흩날리고 있다"

 

5) " 燃ゆる(모유루)"는 燃える(모에루)의 문어형입니다. 타다, 불꽃처럼 빛나다라는 뜻입니다.

예문) "燃ゆる 炎が 夜空を 照らした "

(모유루 호노오가 요조라오 테라시타)

"타는 불길이 밤하늘을 비추었다"

 

6) " 瞑る(츠무루)" つぶる(츠부루)라고도 읽습니다. 둘다 눈을 감다라고 표현할 때 사용가능하나, 눈을 감아주다라는 표현을 쓸때는 目をつぶる(메오츠부루)를 써야합니다.

예문) "彼は 瞑りながら 考え込んだ "

(카레와 츠부리나가라 칸가에콘다)

"그는 눈을 감으면서 생각에 잠겼다"

 

7) "淡々(탄탄)"; 담담

예문) " 彼はいつも 淡々と 仕事を こなす "

(카레와 이츠모 탄탄토 시고토오 코나스)

"그는 언제나 담담하게 일을 해낸다"

 

8) " もどかしい (모도카시이)"; 안타깝다, 애타다, 초조하다, 비난하고 싶어지다

예문) "彼の 返事が 遅くて もどかしい"

(카레노 헨지가 오소쿠테 모도카시이)

"그의 대답이 느려서 답답하다"

 

9) "  線香花火 (센코우하나비)"는 일본의 불꽃놀이 도구의 한 종류로 길고 가는 막대 끝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모습을 가리킵니다. 초반에 힘이 있다가 나중에 힘빠지는 상황을 비유할때 쓰입니다.

예문) "夏祭りで 線香花火を 楽しんだ"

(나츠마츠리데 센코오하나비오 타노신다)

"여름 축제에서 선향불꽃을 즐겼다"

 

10) " 燻りながら(쿠스부리나가라)"는 燻る(쿠스부루)가 원형으로 연기만 내다, 그을다, 감정이 남아 있다, 죽치다라는 뜻입니다.

예문) "父は 煙草を 燻りながら 本を 読んでいる"

(치치와 타바코오 쿠스부리나가라 홍오 욘데이루)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며 책을 읽고 있다"

 

11) " 淑やか(시토야카)"; 정숙, 단아, 얌전

예문) "彼女は 淑やかな 女性です"

(카노죠와 시토야카나 죠세에데스)

" 그녀는 정숙한 여성입니다 "

 

12) "ポツリ(포츠리)"; 비·물 등이 한 방울 떨어지는 모양, 뻥, 뻐끔, 오도카니

예문) "彼は ポツリと 一言 呟いた"

(카레와 포츠리토 히토코토 츠부야이타)

"그는 툭하고 한마디 중얼거렸다"

 

13) " (하테)"; 해안, 먼 끝, 끝에 이를때까지

예문) "この 道の 涯には 何が あるのだろう"

(코노 미치노 하테니와 나니가 아루노다로오)

"이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

 

 

 


 

 

일본 하면 떠오르는 유카타를 입고 긴 막대기로 불을 붙여노는 불꽃놀이의 정식 명칭이 선향불꽃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 노래 덕분에 새로운 지식을 하나 얻어갑니다. 계속 들으니 요네즈 켄시 같은 호소력이 느껴집니다. 다음에도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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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は、ま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