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과 유령> by 요루시카 - 일본어 가사, 해석, 한국어 발음, 유용한 표현 등

2024. 3. 27. 09:03일본 노래 (Jpop)/기타 일본 노래

일하(일독자 여러분들 하이)~ 오늘은 요루시카(ヨルシカ)의 곡 구름과 유령(雲と幽霊) 번역해보았습니다. 시적인 표현을 잘 쓰는 그룹답게 이번에도 번역하자마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가사가 생각할 거리를 계속 제공한다고 할까요? 참고로 요루시카는 2인조 그룹으로 가수인 Susis와 프로듀서인 N-buna로 구성되어있습니다. N-buna는 보컬로이드의 프로듀서이기도 합니다. 역시 메이저와 마이너는 한 끗 차이인 걸까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3월 하루의 포스팅에서 '일독자'님께서 얻을 수 있는 정보 🙌

구름과 유령 구름이미지
くもとゆうれい

  1. 요루시카의 공식 유튜브 링크
  2. 일본어 가사와 독음 그리고 해석
  3. 가사 속 유용한 일본어 표현과 예문 학습
  4. 가사 따라 쓰기 학습파일 PDF file 

 

1. 요루시카의 『雲と幽霊 』, 공식 뮤비 링크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노래링크로 이동합니다     

구름과 유령-소년 산과 구름을 보다
구름과 유령, 2017 발매

 

 

 

2. 가사 원본, 독음(히라가나 발음), 해석

일본어에는 띄어쓰기가 없지만, 가독성을 위해 임의로 띄어쓰기를 했습니다.

 

제목: 雲と幽霊(쿠모토 유레이); 구름과 유령

작사: n-buna

작곡: n-buna

노래: suis


 

 

幽霊に なった 僕は、明日 遠くの 君を 見に 行くんだ
유우레이니 낫타 보쿠와, 아스 토오쿠노 키미오 미니 유쿤다
유령이 된 나는, 내일 멀리 있는 너를 보러 갈 거야

その 後は どうしよう
소노 아토와 도오시요오
그 뒤에는 어떻게 하지

きっと 君には 言えない
킷토 키미니와 이에나이
분명 너에게는 말할 수 없어

幽霊に なった 僕は、夏の 終わり方を 見に 行くんだ
유우레이니 낫타 보쿠와, 나츠노 오와리카타오 미니 유쿤다
유령이 된 나는, 여름이 어떻게 끝나는지 보러 갈 거야

六畳の 地球で 浅い 木陰の バス停で
로쿠죠오노 치큐우데 아사이 코카게노 바스테에데
다다미 6장 크기의 지구에서, 얕은 나무 그늘 아래의 버스 정류장에서

夜に 1) 涼む 君の 手 誘蛾灯に 2) 沿って 石を 蹴った
요루니 1) 스즈무 키미노 테 유우가토오니 2) 솟테 이시오 켓타
밤에 바람을 쐬는 너의 손, 유인등에 따라서 돌을 발로 찼어

街の 薄明かりが 揺れている
마치노 우스아카리가 유레테이루
거리의 희미한 빛이 흔들리고 있어


何も 見えなくたって
나니모 미에나쿠탓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何も 言わなくたって
나니모 이와나쿠탓테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도

誰も 気付か なくたって
다레모 키즈카나쿠탓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해도

それでも わかるから
소레데모 와카루카라
그래도 알 수 있으니까


君と 座って バス停 見上げた 空が 青いことしか わからずに
키미토 스왓테 바스테에 미아게타 소라가 아오이 코토시카 와카라즈니
너와 앉아서 버스 정류장에서 올려다본 하늘이 푸르다는 것밖에 알지 못하고

雲が 遠いね 、 ねぇ
쿠모가 토오이네, 네에
구름이 머네, 그렇지

夜の 雲が 高いこと、本当 不思議だよ
요루노 쿠모가 타카이 코토, 혼토오 후시기다요
밤의 구름이 높이 떠 있는 것, 정말 신기해

だからさ、もういいんだよ
다카라사, 모오 이인다요
그러니까, 이젠 됐어

幽霊に なった 僕は、あの 頃の 景色を 見に 行くんだ
유우레이니 낫타 보쿠와, 아노 코로노 케시키오 미니 유쿤다
유령이 된 나는, 그 시절의 풍경을 보러 갈 거야

遠い 街の 海辺 子供のとき 見た 露店街
토오이 마치노 우미베, 코도모노 토키 미타 로텐가이
멀고 먼 마을의 해변, 어릴 적에 보았던 노점가

歩き 疲れた 脚で そこらの ベンチで バスを 待って
아루키 츠카레타 아시데 소코라노 벤치데 바스오 맛테
걷다 지친 다리로 근처의 벤치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その 後は どうしよう
소노 아토와 도오시요오
그 뒤는 어떻게 할까

何で 歩いて たんだろう
난데 아루이테 탄다로오
왜 걷고 있었던 걸까


何も 知らなくたって
나니모 시라나쿠탓테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何も 聞けなくたって
나니모 키케나쿠탓테
아무것도 들을 수 없어도

いつか 君が 忘れても
이츠카 키미가 와스레테모
언젠가 네가 잊어버려도

それでも 見ているから
소레데모 미테이루카라
그런데도 보고 있을 테니까


夏の 陰に 座って 入道雲を 眺める だけで どこか 苦しくて
나츠노 카게니 스왓테 뉴우도쿠모오 나가메루 다케데 도코카 쿠루시쿠테
여름의 그늘에 앉아서 적란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어딘가 괴로워서

空が高いよ ねぇ
소라가 타카이요 네에
하늘이 높아, 그렇네

このまま ずっと 遠くに 行けたら いいのにな
코노마마 즛토 토오쿠니 이케타라 이이노니나
지금처럼 계속 먼 곳으로 갈 수 있다면 좋을 텐데

夜しか もう 眠れずに
요루시카 모오 네무레즈니
밤에 밖에 이제 잠들지 못하고

君と 座って バス停 見上げた 空が 青い ことしか わからずに
키미토 스왓테 바스테에 미아게타 소라가 아오이 코토시카 와카라즈니
너와 앉아서 버스 정류장에서 올려다본 하늘이 푸르다는 것밖에 알지 못하고

雲が 遠いね ねぇ
쿠모가 토오이네 네에
구름이 머네, 그렇지

夜の 雲が 高いこと、本当 不思議だよ
요루노 쿠모가 타카이 코토, 혼토오 후시기다요
밤의 구름이 높은 것, 정말 신기해

だからさ、だからさ
다카라사, 다카라사
그러니까, 그러니까

君もさ、もう いいんだよ
키미모사, 모오 이인다요
너도 말이야, 이제 됐어


幽霊に なった 僕は、明日 遠くの 君を 見に 行くんだ
유우레이니 낫타 보쿠와, 아스 토오쿠노 키미오 미니 유쿤다
유령이 된 나는, 내일 먼 곳의 너를 보러 갈 거야

その 後は どうだろう
소노 아토와 도오다로오
그 뒤는 어떠려나

きっと 君には 見えない
킷토 키미니와 미에나이
분명 너에게는 보이지 않겠지

 

 

3. 가사 속 유용한 일본어 표현 그리고 예문

 

1) " 涼む (스즈무)"는 폭염기에 더위를 피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문) "娘と 息子が 簡易 プールの 中で 涼んでいま"

(무스메토 무스코가 칸이 푸-루노 나카데 스즌데이마스)

"딸과 아들이 간이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쉬고 있습니다."

 

1) " 沿って (솟테)"는 "무엇에 따라서", "무엇을 기준으로", "무엇에 따라서 따르다", "무엇에 따라서 맞추다"와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주로 어떤 행동이나 결정을 하거나 상황을 처리할 때 어떤 기준이나 방침을 따르는 것을 나타냅니다.

예문) " 計画に 順次 そって 行くことが 必要です"

(케에카쿠니 쥰지 솟테 이쿠코토가 히츠요오데스)

"계획에 순차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가사 따라 쓰기 학습지 (첨부파일 확인)

직접 프린팅 하셔서 필사를 원하시거나 아이패드를 이용해서(굿노트 등)

따라 쓰기 학습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직접 디자인한

일본어 가사 학습지를 피디에프로 제작했습니다.

포스팅 맨 아래의 첨부파일을 확인해 주세요.

 

 


 

 

요루시카의 잇테에 이어서 남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한 구름과 유령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팀명이 포함된 가사, "[밤밖에] 자지 못한다"의 의미는 유령이기 때문에 낮잠을 자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더 이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죠. 

 

참고로 적란운은 종종 불안정한 날씨를 나타내며 천둥 번개와 폭우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과 상대방의 불안정한 마음 상태를 나타내기 위한 비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잇테도 그러했지만 구름과 유령도 해석을 곱씹을수록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대놓고 슬프다고 이야기하기보다는 담담하게 이야기해서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밝은 노래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름과 유령-필사하기-하루와일독.pdf
0.1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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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は、また」